폴스타 4는 스칸디나비아의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쿠페형 전기 SUV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폴스타 4의 가격, 보조금 혜택, 상세 제원, 그리고 부산에서의 생산 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폴스타 4의 가격 및 보조금 혜택
폴스타 4의 국내 판매 시작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 모터 모델 기준으로 6,69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전 세계 26개국 중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을 주고 있습니다.
환경부 EV누리집에 따르면,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 모터 모델의 국고보조금은 224만 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여기에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을 더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지역에 따라 6,100만 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경우 지자체 보조금 51만 원을 포함하여 실구매가는 약 6,415만 원이 됩니다.
폴스타 4의 주요 제원
폴스타 4는 전기차 전용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두 가지 모델이 제공됩니다.
롱레인지 싱글 모터: 후륜구동 방식으로 최고출력 200kW(272마력)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7.1초입니다. 100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 시 최대 620km(WLTP 기준)의 주행이 가능합니다.
롱레인지 듀얼 모터: 사륜구동 방식으로 최고출력 400kW(544마력)를 자랑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3.8초로 폴스타 역사상 가장 빠른 모델입니다. 동일한 100kWh 배터리를 사용하며, 최대 주행거리는 590km(WLTP 기준)입니다.
부산에서의 폴스타 4 생산 계획
폴스타는 2025년부터 부산에 위치한 르노코리아 공장에서 폴스타 4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이는 폴스타가 국내에서 자체 주력 전기차를 생산하는 첫 번째 수입차 브랜드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기에는 중국 CATL의 NCM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이 생산되지만, 향후 국내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 또는 SK온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생산의 이점을 극대화하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제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폴스타 4는 혁신적인 디자인, 강력한 성능,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에서의 생산 계획은 국내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폴스타 4를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